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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ㆍ교원투어ㆍ인터파크, 태풍 피해 괌ㆍ사이판 여행객 체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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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ㆍ교원투어ㆍ인터파크, 태풍 피해 괌ㆍ사이판 여행객 체류 지원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5.2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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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차모로 전통 공연
괌 차모로 전통 공연

모두투어,교원투어 여행이지, 인터파크 등 여행사들이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발이 묶인 괌 여행객들에 대한 체류지원 등 보상안 마련에 나섰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괌을 강타한 슈퍼 태풍 ‘마와르’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현지에 있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는 상황을 고려해 체류기간동안 객실당 일 10만원을 지원하는 보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현재 괌에 체류 중인 여행이지 고객은 총 108명이며, 인적 및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투어는 이번 괌과 사이판을 덮친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도의적인 차원에서 보상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발생한 현지 추가 체류 관련 모두투어의 기존 보상안은 '객실당 1회 한정 20만 원'이었으나 괌의 경우 6월 1일까지 활주로를 폐쇄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객실당 1박당 10만 원, 최대 90만 원'으로 보상안을 확대했다.

현재 괌에 체류 중인 모두투어 여행객은 240명이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 본부장은 "다행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고객은 없으나 체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도의적 차원에서 보상안 확대를 결정했다."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협력업체와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 중이고 모든 고객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는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괌 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패키지 고객 70여명의 호텔숙박비용 전액(동급호텔 기준)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현지 가이드들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생수, 컵라면, 과자 등 생필품을 숙소로 제공하는 케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6월 초 출발 괌 패키지 상품을 예약을 한 고객들이 안전에 대한 부담으로 다른 대체 여행지로 상품을 변경하는 경우 취소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협력업체와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대응 중이다"면서 "모든 고객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지난 23일부터 괌과 사이판 공항의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사이판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으나 괌은 오는 30일 운항 재개를 목표로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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