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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 밟으며 뉴질랜드 자연과 옛 금광촌 감상! 잡념이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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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 밟으며 뉴질랜드 자연과 옛 금광촌 감상! 잡념이 싹~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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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자전거 여행지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세계 최고의 자전거 여행지로 꼽힌 ‘뉴질랜드의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The Otago Central Rail Trail)’에서 뉴질랜드의 광활한 자연과 옛 금광촌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떠나는 여행은 어떤 맛일까?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의 영자신문 '더 내셔널(The National)'지에서 최근 세계 10대 자전거 휴가 여행지의 1위로 뉴질랜드의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The Otago Central Rail Trail)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뉴질랜드의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은 1880년대 후반 골드러시가 시작된 곳으로 금광 광산의 흔적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광활한 뉴질랜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루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루트와 가까운 지역인 블루펭귄의 서식지 오마루(Oamaru) 해안지역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은 뉴질랜드 남섬 최남부 지역인 더니든(Dunedin)의 미들마치 (Middlemarch)와 클라이드(Clyde) 사이 전원지대를 가로지르는 총150km의 자전거 및 도보 여행자 루트다.

과거 이용하던 철길을 사용하지 않게 되자, 철로를 없애고 레저 스포츠 길로 새롭게 재탄생한 것이다.

총 150km의 루트를 전부 완주하려면 3~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트레일 곳곳에서는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와 역사가 깃든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과거 기차길 이었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 구간이 없고 루트가 다리와 터널로 이어져 있어 자전거 라이딩에 대한 기본지식과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완주에 도전할 수 있다.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다. 길 위에는 오로지 사람과 자전거, 소떼와 양떼들 뿐이다. 가끔씩 루트를 따라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뉴질랜드의 산과 들을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다 보면 스쳐가는 바람과 함께 모든 잡념이 날아가 버린다. 버스나 기차여행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 지역은 초창기 금광유적지의 역사를 지니고 있던 곳으로, 루트를 따라 달리다 보면 옛 골드러시 시절 사람들이 살던 건물과 흔적을 따라 현재를 거슬러 과거로 떠나는 여행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의 출발 지점 주변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몰려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산악자전거 대여는 물론, 원하는 구간까지 자전거를 실어다 주거나, 고객과 자전거를 함께 가장 좋은 장소로 이동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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