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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세계차엑스포 세계를 품다!'...미국 등 4개국과 700만불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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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세계차엑스포 세계를 품다!'...미국 등 4개국과 700만불 수출 계약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5.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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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도 67만 이상 다녀가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개최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가 7일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차 시음
세계인들 보성차 시음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등 보성군 대표 축제들과 한데 어울린 통합 축제로 열려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한층 다채롭고 관광객들의 열기도 더욱 고조됐다.

 그 결과 엑스포 기간 67만이 넘는 관광객이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솔밭해수욕장 등을 다녀갔다.

차 만들기 체험
차 만들기 체험

경제효과도 상당한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17개사와 보성제다 및 농특산물 9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미국 등 4개국에 70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등에선 전 세계 차 생산 농가에서 제품 80여 개가 출품돼 세계차엑스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세계차품평대회’심사 결과는 △녹차 부문 금상에 예성 오가낙 영농조합법인, △ 황차, △청차, △홍차 부문 금상에는 몽중산다원 영농조합법인 , △홍차 부문 금상에는 스리랑카 백차, △흑차 부문 금상에서는 운차지방(선면금)이 영예를 안았다. 

고려시대 뇌원차 진상식 재연
고려시대 뇌원차 진상식 재연

‘2023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선 △녹차 부문에 보성 청우다원, △발효차 부문에 다채, △떡차 부문에 영천다원, △말차 부문에는 수망다원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김철우 공동조직위원장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천년을 이어온 보성차의 유구한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고 사계절 비수기 없는 보성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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