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민들과 함께 로컬여행을 더 깊이 더 새롭게 즐기고 싶다면 '살아보기 생활관광 13선' 따라 떠나보자.
살아보기 생활관광이란 최소 3일 이상을 지역에 머물면서 현지인이 된 것처럼 그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 등 생활양식을 체험해보는 체류형 여행상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살아보기 생활관광 프로그램 13선’을 선정,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살아보기 생활관광 13선'은 ▲속초오실(2박 3일) ▲경남 통영 슬기로운 전복따기(2박3일~3박4일) ▲슬기로운 어부생활(우도)(2박3일~3박4일) ▲슬기로운 어부 생활(욕지도)(2박3일~3박4일) ▲슬기로운 채집 생활(욕지도)(2박3일~3박4일)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3박 4일) ▲충주로oh개!(2박 3일) ▲청주 문의와유(2박 3일) ▲해남 땅끝마실(2박 3일~ 6박 7일) ▲자유여행 반 패키지 반 ‘반반 전주’(2박 3일) ▲사천 별주부전의 고향 비토썸(2박 3일) ▲영동 풍류스테이(2박 3일) ▲충남 예산 대흥 천년 마을에서의 '더 느린여행'(2박 3일) ▲전남 나주읍성살아보기(3박 4일) ▲속속들이 남해여행(2박 3일) ▲군산 백투더모던
(2박 3일~3박 4일) 등이다.
이중▲강원도 속초오실은 마을 부녀회가 특산물로 만들어주는 조식과 현지 주민의 마을 스토리투어가 있는 여행이고, ▲해남 땅끝마실은 텃밭 체험, 바나나농장 체험 등 촌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고즈넉한 한옥에 머물며 심마니꾼과 산삼캐기, ▲개평마을 노참판댁 종손며느리가 직접 준비한 장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경남 함양의 ‘온데이’ 등 총 8개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또 ▲작년 선상낚시 체험으로 인기를 얻었던 경남 통영의 ‘슬기로운 섬생활(욕지도편)’은 욕지주민밴드 공연을 추가하고,▲5월에는 전복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만지도(섬) 살아보기’를 확대 운영한다.
▲ 충북 영동의 ‘풍류스테이’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커피를 마시며 마을 설화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풍류사랑방, 와이너리 방문이 있는 풍류투어로 구성돼 있다.
▲ 올해 신규로 선보이는 나주읍성살아보기는 나주읍성 내 시설 좋은 한옥에 민박하며 골목길 인력거 투어를 즐길 수 있고 황포돛배체험, 나주배양갱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숙박과 조식, 일부 체험비 등을 포함해 정상가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생활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생활관광 특집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영미 국민마케팅실장은 “생활관광은 마을 숙박과 여행체험, 그 지역만의 이야기가 더해진 것으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특별한 국내여행 경험을 주고자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며, “오래 머무는 체류여행이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대표 여행상품이 될 수 있도록 생활관광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체류 관광을 통한 지역 방문 및 생활인구를 증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0년부터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2022년에는 숙박과 체험, 투어로 구성된 2박 이상의 살아보기형 프로그램 11개, 2023년에는 지역 고유의 문화, 먹거리 등이 포함된 1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운영, 홍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