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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청, 대만여행지금원 1인당 약 20만원 지원..해외관광객 유치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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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청, 대만여행지금원 1인당 약 20만원 지원..해외관광객 유치 확대 나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5.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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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청은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 및 촉진을 위해 자유여행객 대상으로 여행지금원 1인당 대만 달러 5,000NTD(한화 약 20만원)을 이달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지원금 지원 대상은 올해 25만 명, 2024년 15만 명, 2025년 10 만 명으로, 대만의 여행시장 상황에 따라 지원규모는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단, 당해년도 할당량이 소진되면 지급이 중단된다.

지원 대상은 대만(중화민국)이 아닌 여권으로 대만에 입국해 3일~90일 체류하는 자유 여행객이며, 여행사를 통한 전일정 단체 여행객은 제외다. 

여행지원금은 전자 바우처 또는 숙박 할인권으로 지원되며 신청자들은 신청시에 지원금 종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여행 항공편 도착일 기준 1일부터 7일 전까지 여행지원금 이벤트 홈페이지(5000.taiwan.net.tw)에서 신청 등독하면 된다. 예를 들어, 대만 도착일이 6월 1일 23시 59분일 경우, 5월 25일 0시 0 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5월 30일 23시 59분 59초에 신청이 마감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성명, 국적, 여권번호, 도착일 및 항공편, 출국일, 이메일 등을 등록, 신청이 완료되면 추첨 QR Code가 참가자의 이메일로 전송된다. 

여행지원금 추첨 자격 획득시, 대만 정부가 지정한 공항인 ▲타오위안 공항 제 1,2 터미널, ▲타이베이 송산공항,▲타이중공항, ▲까오숑 공항 또는 지정 장소의 카운터에서 당일 도착 항공편 도착시간 2시간 이내에 추첨해야 한다.  

추첨 화면에 당첨이 뜨면 여권, 탑승권, 귀국편 항공 전자티켓, QR 코드 등의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여행지원금(1 인 기준)을 수령하면 된다. 

여행지원금 사용 기한은 지급받은 당일부터 90일까지며, 1회 사용 한도는 대만달러 1,500NTD(한화 약 6만5천원), 1일 사용 한도는 3,000NTD(한화 약13만원)이다.

전자 바우처는 이지카드(Easy Card), 아이패스(I-pass) 등의 전자 카드 형태이며, 전자바우처를 이용해 이지카드, 아이패스 업체와 연계된 대만 내 소액 결제를 제공하는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결제업체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숙박 할인권'은 대만 달러 1,000NTD(한화 약4만원 내외)권으로 5장이 발급되며, 당첨자 본인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각 쿠폰은 매 1회에 대해 할인 사용 가능하며, 잔액 교환 및 재판매는 안된다. 할인권 적용 숙박업체 목록은 여행지원금 이벤트 홈페이제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여행지원금은 현금, 상품권, 현금상품권, 모바일 쿠폰 또는 기타 금전적 가치로 가진 다른 형태로 교환할 수 없다. 

여행지원금 이벤트 지금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여행지원금 지원에 대해 대만 교통부 관광국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촉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대만 관광시장 회복 및 소비를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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