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오는 5월 2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경기도, 시흥시의 예산으로 지원된다.
1인당 연간 11만 원의 문화 향유 비용을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및 관련 문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누리터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이동 트럭이 직접 찾아가 수공예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의 문화상품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 용품 샘플을 직접 보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뿐만 아니라 일반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5월 2일에는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과 정왕1동 행정복지 센터 주차장(오후 3시부터 5시까지)에서 누리터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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