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5월부터 10월 31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고 평일과 주말·휴일 주간에는 12시 30분~13시 30분, 야간에는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편성해 8월까지는 20시~20시 40분, 9·10월에는 19시 30분~20시 10분까지 40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음악분수는 음악 내용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높이와 모양의 물줄기를 분출해 마치 리듬에 맞춰 춤추는 듯한 모습을 자아낸다. 

음악은 모든 세대와 관람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요, 팝송, 동요, 클래식 등 다양하게 편성했으며, 지난해 보다 32곡을 추가해 총 42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마가 있는 음악편성으로 계절별 음악, 어린이날(동요), 미리 듣는 성탄 캐럴 등으로 특별한 음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가 파주시민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안전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