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오는 5월부터 자카르타 노선 운항을 주 3회, 9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는 현재 자카르타 노선과 발리 노선 두 주요 도시를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5월 8일부터 주 3회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출발로 정기 운항되며, 9월 7일부터는 주 4회로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출발로 증편된다.
인천에서 현지시간으로 10시 35분에 출발, 자카르타에 현지시간으로 15시 35분 도착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자카르타를 경유해 수라바야, 욕야카르타, 발리, 마카사르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이국적인 목적지로 당일 연결 제공 등 더욱 다양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프로그램과 초과 수하물에 대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3월 30일부터 자카르타 및 발리 공항 출입국 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전용 라인을 별도 운영, 편의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가루다마일즈 플래티넘 등급의 회원들 역시 이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출입국할 수 있다.
또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2월 16일부터 원활한 판매를 위해, GDS를 통한 AUTO 환불을 재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7일부터 국내 여행사와의 협업 강화 및 세일 증진을 위하여 BSP 여행사에 발권 커미션 제도를 시작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이르판 세티아푸트라 CEO는 “이번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증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증편을 통해 2023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다양한 문화, 학술 행사 및 관광 산업 발전을 통해 지금까지 잘 구축된 양국 간의 관계를 최적화하고, 국가 경제도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