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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밤 '경복궁 야간관람' 가요! ..29일 예매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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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밤 '경복궁 야간관람' 가요! ..29일 예매시작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3.23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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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경복궁 야간 관람 4월5일~5월31일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근정전

봄밤 경복궁 야간관람에 나서보자. 고아한 궁궐에 하나 둘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싱그러운 봄향기가 퍼지는 시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봄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하기에 앞서, 오는 29일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경복궁 야간 관람에선 봄꽃이 만개한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계절의 특성에 맞춰 올해부터는 행사명을 ‘상반기 야간관람’ 대신, ‘봄 야간관람’으로 변경했다.

야간 관람이 가능한 개방 권역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개방면적 34,000㎡/10,285평)이다.

이 중 경회루와 그 주변에서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수양벚꽃과 연못에 비친 경회루의 아름다운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에서는 은은한 조명 사이로 봄꽃이 만개한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근정전

관람권은 사전 온라인 예매(11번가 티켓)로 미리 구매해야 하며, 1일당 판매수량은 2,500매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이다.

야간관람기간 중 4월 26일~5.월2일에는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 및 공연이 펼쳐진다. 

4월 관람권은 오는 29일, 5월 관람권은 4월 26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외국인의 경우 별도로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200매에 한해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사재기 및 암표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인당 2매까지 구매를 제한한다.

관람권 예매가 필요 없는 무료관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착용자다.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고궁이 누구나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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