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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인구소멸 위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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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인구소멸 위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최종 선정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3.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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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고령화‧사회적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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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창군과 옥천군에 시범 실시됐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정주 인구의 52%가 발급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 단양군 등 9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군은 방문객과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를 점차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각종 체험 등 여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시행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운영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에도 선정돼 단양아쿠아리움 인프라 개선 등 관광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양군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함께 1년간 지역 주도 관광마케팅 기반 구축에 나선다.

군은 관광지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마케팅, 관광지 인프라 개선,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마케팅에 주력해 나간다.

국내 최대 담수어류 수족관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3월17일 기준) 305만912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관광객 간에 자연스러운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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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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