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7개 해안 교량을 활용한 관광브랜드 ‘세븐브릿지’ 중 을숙도대교를 대표하는 ‘새이마이네임’ 콘텐츠가 오는 25일 정식 출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을숙도를 대표하는 철새를 모티브로 을숙도 현대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을 배경으로 미션을 해결하고 진행하는 미션 게임이다.
해당 장소의 조형물을 이용해 진행했던 기존 아웃도어 미션 게임에서 을숙도 철새들의 이름 및 특징을 기억하도록 설계해 교육적 요소를 더했다.
콘텐츠 개발사인 다이아에그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예약 및 결제 후 현대미술관 내 카페 ‘도피오 을숙도’ 점에서 키트를 수령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플레이에는 반드시 키트가 필요하며, 미션을 완료 한 이용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게임의 정상 판매가는 22,000원이나 한정 수량 1,000개에 한하여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6개월 간 진행할 경품 경품 이벤트의 경품은 에어팟, 로컬 상점 상품권, 세븐브릿지 피규어 등이다.
한편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븐브릿지 브랜드 마케팅은 지난해 8월 브랜드 개발을 완료한 뒤, 교량별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브랜드를 정착시키는 단계다.
현재까지 ‘가덕대교 연대봉 트레킹&산스장’, ‘영도대교 세븐브릿지×피아크 콜라보’, ‘광안대교 나이트레이스 활성화 사업’ 등 교량자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세븐브릿지는 단순히 교량 위를 걷거나 드라이브하는 관광상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7개 교량이라는 상징물을 통해 국내외 시민들의 기억에 남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며, “브랜드 홍보의 핵심 전략은 시민 공감과 편의 제공 및 부산지역 업계 협업이다. 콘텐츠 개발사와 장기간 소통과 고민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으며, 콘텐츠 접근성과 만족도 제공을 위해 부산시와 공사가 비용을 부담, 특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