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적의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오는 26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재운항 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4회(월·목·금·일) 재운항을 시작으로 하여 5월에는 주 5회(월·화·목·금·일)로 증편, 6월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26일부터 4월까지 목·금요일에는 CI189편은 부산 12시출발 - 타이베이 13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CI188편은 타이베이 7시40분출발해 부산 11시 도착한다.
월·일요일에는 CI187편은 부산 20시5분 출발해 타이베이 21시30분 도착하고, CI186편은 타이베이 16시 출발해 부산 19시 도착한다.
5월부터는 CI189편은 부산 12시 출발해 타이베이 13시25분 도착, CI188편은 타이베이 7시40분 출발해 부산 11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재운항부터 중화항공은 새롭게 도입된 기종 에어버스 321neo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 A321neo는 프리미엄 비지니스 클래스 12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168석을 포함하여 총 180석을 수용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항공기보다 넓은 시트와 고해상도의 더 넓은 개인용 모니터(프리미엄 비지니스 15.6인치, 이코노미 클래스 13.3인치)등을 제공한다. 이로써 지역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객실과 친환경 요소를 두루 갖춘 항공기를 이용하여 타이베이 까지의 특별한 하늘 길을 선물한다.
부산-타이베이 재취항을 기념하여 중화항공 홈페이지에서 부산-타이베이 왕복노선을 발권하는 탑승객에 한해 얼리버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구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26일, 27일 28일 세 날짜의 항공편을 구매 할 시에는 추가 할인의 혜택까지 더해진다.
중화항공은 "이번 부산-타이베이 재취항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여행 소비자를 위한 중·장거리 노선 항공편의 이용 편의 제고와 다양한 목적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화항공은 팬데믹 이전까지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씩 주 14편 운항했다. 부산-타이베이노선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타이베이를 경유하여 호주,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연결하며 다양한 목적지로 항공편을 제공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