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너와 나, 둘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허니문을 떠나고 싶다면 뉴질랜드 롯지가 제격이다.
롯지는 꽁꽁 숨겨두고 자기만 알고 싶은 곳,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롯지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뉴질랜드에서도 가장 풍경이 뛰어난 곳에 세워진 개인 별장 같은 곳이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며 노천 스파를 즐기고,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를 보며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 개인 주방장과 집사가 있는 듯 느껴지는 따뜻한 배려와 환대는 각자의 취향을 충분히 고려해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롯지에 머무는 것이 살짝 지루해졌다면, 말을 타고 해안가를 거닐어보거나 헬기 투어에 참여해 뉴질랜드의 장엄한 자연을 한눈에 바라 볼 수도 있다.
주변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을 하며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뉴질랜드 와인 품종인 소비뇽 블랑이나 피노누아 한 병을 골라도 좋겠다.
뉴질랜드에서의 이색 먹거리인 길거리에서 파는 가재요리를 사서 아름다운 곳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둘 만을 위해 허락된 시간을 충분히 즐기는 것 또한 롯지 허니문의 매력이다.
한 곳의 롯지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두 군데 이상의 롯지를 방문하여 서로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허니문이 될 것이다.
번지점프, 요트, 스킨스쿠버, 낚시,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허니무너라면 뉴질랜드 북섬의 롯지를 추천한다.
100km가 넘는 해안을 볼 수 있는90마일 비치와 180도 풍광의 태평양에서 환상적인 라운딩을 원한다면 카우리클리프 롯지(The Lodge at Kauri Cliffs)를, 북섬 최고로 손꼽히는 타우포 번지와 무지개 송어 낚시를 원한다면 후카롯지(Huka Lodge) 를 추천한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보고 싶다면 뉴질랜드 남섬이 제격이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와 파우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화레키아 롯지(Whare Kea Lodge)를, 아벨 태즈만 트레킹 코스와 넬슨의 와이너리 방문을 원한다면 리서전스 롯지(The Resurgence Eco Lodge)에서 머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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