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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미각 살리는 식도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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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미각 살리는 식도락여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3.10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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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날, 춘곤증 몰아내며 입맛 돋우는 식도락여행을 떠나보자. 멀리 가지 않아도 호텔리조트에서 제철 계절요리부터, 해외미식여행에 온 듯한 각국 요리를 선보인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플로팅 오마카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플로팅 오마카세

온천풀에 띄워진 ‘이색 다이닝’ 즐겨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플로팅 오마카세’ 패키지 출시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야외 테라스 프라이빗 풀에서 이색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플로팅 오마카세’ 패키지를 5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플로팅 오마카세’ 패키지, 일명 ‘풀마카세(POOL-Makase)’ 객실 패키지는 마치 온천 여행을 떠나온 듯한 이색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플로팅 오마카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플로팅 오마카세

패키지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시그니처 룸이자 단 하나뿐인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어 풀 또는 ▲프리미어 풀 스위트 룸 1박, 야외 테라스 프라이빗 풀에서 따뜻한 스파를 즐기며 온수풀 위 트레이에 띄워진 ▲오마카세 & 사케세트 메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마카세 & 사케 이용 가능 시간은 오후6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또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AC 키친’은 홈 파티를 비롯한 기념일, 피크닉 등을 위한 테이크아웃 서비스 ‘AC 파티 투 고’를 선보인다.

‘AC 파티 투 고’는 유럽 각국의 수준 높은 요리를 AC 키친 셰프만의 특별 레시피로 재해석한 콜드 디시 5종, 핫 디시 3종 및 디저트 1종 등 총 9종 구성의 특색 있는 유러피언 다이닝 세트 메뉴이다.

AC 키친, AC 파티 투 고
AC 키친, AC 파티 투 고

‘AC 파티 투 고’대표 메뉴로는 프랑스 견과류의 향이 부드러운 ▲니슈아 샐러드, 페타 치즈 및 토마토를 곁들인 지중해식 ▲그릭 파스타 샐러드, 이탈리아 스타일의 ▲프로슈토 & 멜론, 프랑스식 돼지고기 요리, ▲샤르퀴트리 & 치즈 셀렉션, 라자냐 면과 속 재료를 겹겹이 쌓아 오븐에 구워 더욱 풍미 깊은 ▲라자냐, ▲그리스식 채소 구이 및 이베리코 스타일의 ▲바비큐 폭립 등 핫 & 콜드 디시와 더불어 제철 과일을 활용해 선보이는 ▲AC 키친 시그니처 케이크 1개 등 총 9종으로 구성돼 있다. 

‘AC 파티 투 고’는 최소 2일 전 전화, 네이버예약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예약 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권 없이 떠나는 동남아 미식 여행"
제주신화월드, 면 덕후를 설레게 할 동남아 누들 프로모션 선봬

제주신화월드의 태국 & 인도네시아 퀴진 ‘신화테라스’가 매월 새로운 동남아시아 면 요리를선보이는 ‘월간 누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권 없이 떠나는 동남아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먼저 상반기는 인도네시아다. 세계 최대 섬나라인 인도네시아는 1,300여 종족이 650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다민족의 나라로 인도네시아 지역 요리의 다양성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역별 차이가 크고 다채롭다.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라스 월간 누들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라스 월간 누들

보고르 지역의 우족을 이용한 온국수 ‘소토 미보고르’를 시작으로 에그누들과 새우를 이용 메단 지역의 ‘미 코촉 메단‘, 닭고기의 담백함이 일품인 마두라섬의 ‘소토 아얌 마두라‘, 자바섬의 소고기 볶음면 ‘쿠웨이티아오 고랭‘과 닭고기 국수 ‘미 아얌‘과 같이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면 요리를 오는 6월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태국으로 간다. 인도네시아보다는 많이 알려진 것 같지만, 대부분 태국의 면 요리하면 볶음국수(팟타이) 정도만이 많이 알려져 있다. ‘월간 누들’의 하반기 라인업은 쌀국수의 나라 태국의 다채로운 면 요리들이 면 덕후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월 31일까지 동남아시아의 대표 누들 ‘락사’도 닭고기가 들어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락사 아얌’과 얼큰한 국물에 톡톡 터지는 새우가 별미인 ‘락사 우당’ 두 가지 종류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꼐 제주신화월드는 제대로 된 봄을 맛보고 싶은 상춘객들을 위해 봄맞이 먹거리도 선보인다. 

홈메이드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은 면역력이 중요한 봄철 환절기를 맞아 영양 가득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프로모션 ‘새봄의 향기’를 선보인다. 봄 내음 물씬 풍기는 세트 메뉴는 봄나물이 올라간 포 두부무침과 바삭한 삼겹살 전채와 향긋한 산 더덕 송이 전복, 봄나물 페스토를 얹은 멘보샤, 봄 두릅을 곁들인 호유 우육까지 네 가지 요리에 짜장면, 짬뽕 등의 식사류와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줄 디저트인 멜론 시미루로 든든하게 구성되어 미식 여행가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제주신화월드 봄 메뉴
제주신화월드 봄 메뉴

정갈한 한정식을 담아내는 ‘濟州膳제주선’도 활력 충전에 제격인 낙지볶음과 푸른 고사리 우육 해장국 세트를 추가로 선보인다. 제주의 향토 음식인 고사리 육개장을 ‘濟州膳제주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고사리 우육 해장국은 돼지고기 육수가 아닌 쇠고기 육수를 사용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싱그러운 유채를 곁들인 육회 비빔밥과 봄 제철 주꾸미와 냉이가 들어간 파전, 제주 해녀들의 보양식으로 유명한 깅이 게살죽, 우럭 지리탕 등도 새롭게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膳 한상 차림’을 주문하면 봄옷으로 갈아입은 계절 샐러드와 봄 숙주 녹두전도 즐길 수 있다.

‘신화테마파크’에서도 봄을 닮은 ‘벚꽃 라테’를 출시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분홍빛의 ‘벚꽃 라테’는 달콤한 화이트초콜릿 베이스에 향긋한 벚꽃 향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상큼 달달한 딸기시럽이 올라가 아이들도 먹기 좋은 키즈 라테로 손색이 없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봄 제철 식재료로 한 영양 가득한 특선 메뉴 선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스펙트럼 뷔페에서는 산뜻한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들을 제공하는 ‘스프링 프로모션’을 오는 13일부터 4월 16일까지 선보인다.

한식 섹션에서 준비되는 봄 메뉴는 제철을 맞이하여 비타민, 칼슘, 철분, 무기질이 풍부한 당귀, 돌나물, 봄동, 달래, 냉이 등 다양한 봄나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봄 제철 메뉴 Fairmont Ambassador Seoul_Spring Menu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봄 제철 메뉴 Fairmont Ambassador Seoul_Spring Menu

추가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회복할 수 있는 비빔밥 스테이션도 준비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신선한 봄나물을 골라 만들어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해 봄철 피로 회복에 탁월한 주꾸미에 불 향 가득한 매콤한 양념을 가미하여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을 느낄 수 있는 매운 주꾸미볶음도 특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펙트럼의 런치 뷔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 시 30분, 디너 뷔페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 세계 미식으로 활력 충전!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고메 셀러브레이션’ 페스타 실시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전 세계 미식을 선보이는 ‘고메 셀레브레이션’ 페스타를 실시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식전 아뮤즈부쉬부터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광어 또는 랍스타 그라냐노 스파게티 등 메인 메뉴, 디저트까지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살린 스페셜 코스 메뉴를 제공한다.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는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벚꽃청으로 만든 시즌 한정 음료를, 로비 라운지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비타민이 풍부한 ‘스트로베리 요거트 스무디’, ‘골드키워 에이드’, ‘블루멜로우 아이스티’를 판매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고메 셀레브레이션’ 페스타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고메 셀레브레이션’ 페스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중식당 ‘남풍’은 30년 경력의 딤섬 전문 셰프를 영입해 광저우식 딤섬 신메뉴를 선보인다. 또 일식당 ‘사까에’는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의 제철 남해산 가지미 조림과 전채요리, 생선회 3종 등으로 구성된 런치 세트를,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스위스 정통 스타일의 ‘클래식 치즈 퐁듀’를 내놨다.

포시즌스 호텔 보칼리노, ‘이탈리아 미식 여행’ 선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는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의 각 지역별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 미식 여행’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보칼리노의 헤드 셰프 마르코 에르바는 북쪽과 남쪽, 해안과 산악, 평야 등 지역별 각기 다른 조리법과 먹거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미식의 세계를 제대로 탐험할 수 있도록 매달 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별 본인이 경험한 맛에 대한 추억과 스토리를 담은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_마르코 에르바 셰프가 선보이는 "보칼리노_홈메이드 파스타'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_마르코 에르바 셰프가 선보이는 '이탈리아 보칼리노 음식'

3월에는 나폴리와 폼페이, 소렌토, 포지타노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도시들이 위치한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지역의 가지를 활용한 오븐 요리, 튀긴 피자, 럼 바바 등을, 4월에는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지역의 특산품인 바질과 호두, 잣 등 견과류를 활용한 요리를, 5월에는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 지역의 양의 젖으로 만든 페코리노 치즈, 아티초크 등으로 만든 에피타이저부터 소꼬리찜 ‘코다 비치나라’ 와 달걀없는 까르보나라 ‘그리치아’ 파스타를 떠올릴 수 있는 요리 등을 메인 요리로 맛 볼 수 있다.

6월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셀럽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에 위치한 섬 ‘사르데냐’의 자연 친화적 요리들을 준비했다. 7월과 8월에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풀리아’와 지중해 최대의 섬 ‘시칠리아’로 떠난다. 가지, 고추, 토마토와 같은 신선한 야채와 향신료, 풍부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9월부터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으로 이동해 ‘베네토’를 시작으로 ‘롬바르디아’, ‘피에몬테’, ‘발레 다오스타’까지 여행한다. 알프스 산자락 아래 낙농업과 쌀 농사가 발달한 지역답게 소고기, 크림, 치즈, 쌀 등을 활용한 겨울철 고열량 요리들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_마르코 에르바 셰프가 선보이는 "보칼리노_홈메이드 파스타'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_마르코 에르바 셰프가 선보이는 '이탈리아 보칼리노 홈메이드 파스타'

제주의 봄 정취 만끽하며 느긋하게 즐기는 브런치 뷔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광 속에서 제주산 식재료와 제철 별미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섬모라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브런치 뷔페에는 제주산 식재료로 만들어 더욱 싱싱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보말 수프’와 제주산 돌게에 매콤한 소스를 더한 ‘칠리 갱이’ 등이 준비됐다. 또한 봄의 싱그러운 풍미를 담은 참나물과 고사리 볶음, 제철 해산물 샐러드 등도 맛볼 수 있다.

해비치호텔 브런치
해비치호텔 브런치

바질향의 빵가루를 묻혀 구운 ‘양갈비’와 프랑스의 대표적인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 즉석에서 구워주는 싱싱한 ‘연어구이’, 장시간 저온 조리한 닭가슴살에 말린 토마토와 할라피뇨를 곁들인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해줄 요리도 있다.

특히 섬모라는 너른 잔디밭 너머로 푸른 바다가 일렁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해 식사를 즐기며 제주의 봄 정취를 감상하기 좋다.

브런 뷔페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진/각 호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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