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8일 2023년 강원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철원에 초청, 지정서 수여식과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민선8기 도지사 공약과제인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신규 지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산림엑스포 개최 등 강원도의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철원 국제두루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사업추진 과정의 노하우를 반영하여 개편한 운영방식과 절차를 설명하고 우수상품 사례발표와 여행사 대표들의 의견 등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강원도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지정서 수여식 참석자(전담여행사 대표)들과 한탄강 일원의 주상절리길 걷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강원도는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버스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티투어버스 운영 중인 시군의 시티투어버스 코스에 전통시장을 포함하거나 신규로 전통시장 포함 시티투어버스 운행 시, 운영에 필요한 경비, 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 내 시군 공모를 통해춘천, 동해, 태백, 평창, 화천 등 5개 시군을 지난 3일 선정했으며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백창석 문화관광국장은 “강원도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연계 상품의 개발·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