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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구례산수유꽃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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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구례산수유꽃축제’로!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3.0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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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9일 전남 구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에서 열려
구례산수유마을, 산수유전망대 / 사진-구례군
구례산수유마을, 산수유전망대 / 사진-구례군

‘구례산수유꽃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구례산수유꽃축제’ 만나러 전남 구례로 봄꽃나들이에 나서보자. 

오는 11일~19일 전남 구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 체험, 판매 등 총 40여개 프로그램이 상춘객들을 반긴다. 

마스크 벗고 맞이하는 노란 산수유 꽃망울이 더욱 애틋하고 설레는 ‘구례산수유꽃축제’. 

구례에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을 시작으로 화엄사 홍매화, 구례300리 벚꽃, 섬진강 갓꽃 등 봄꽃향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너무나 예쁜 ‘구례의 봄’ 만나러 출발~.

구례산수유꽃축제
구례산수유꽃축제

봄이 그린 명작 ‘구례산수유꽃 물결’ 상춘객 유혹

따스한 햇살, 부드러운 봄바람에 노란 산수유 꽃망울을 터트리면 봄. 대한민국 대표 봄꽃 명소 구례 산수유마을이 부쩍 분주해진다. 온 마을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일 즈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리면, 상춘객들이 몰려들어 꽃과 사람이 반반을 이루곤 했다.

특히 올해는 4년만에 ‘구례산수유꽃축제(3월 11일~19일)’가 열리는 만큼 예년보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물든 그림같은 풍경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된다. 여기에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여행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다.

구례산수유마을, 산수유전망대 / 사진-구례군
구례산수유마을, 산수유전망대 / 사진-구례군

* 축제 하이라이트 산수유꽃길 걸어요!

노란 산수유꽃 물결치는 그림같은 풍경을 오롯이 즐기는 방법은 그 속을 걸으며 오감으로 느끼는 것이다.

구례산수유꽃축제에서도 산수유꽃길 걷기 프로그램이 총 3개 테마로 진행된다.

산수유꽃길 걷기는 ▲가족 단위 걷기 프로그램인 ‘산수유패밀리웍’(3월 11일, 18일),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의 ‘산수유꽃길-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3월 12일, 19일),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장애 걷기 코스인 ‘러브앤힐링로드’(3월 14일) 등이다.

구례산수유꽃축제
구례산수유꽃축제

또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 챌린지 이벤트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주변 관광지 연계 이벤트도 진행돼 축제와 여행 재미를 높여준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이외에도 봄꽃명소로 유명한 구례, 광양, 곡성, 하동 등 4개 시군 8개 관광지와 연계한 ‘캐시워크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소중한 이와 함께 꽃구경하고 꽃인증샷 찍다보면 행복한 기분에 감성도 충만해진다.

*산수유 열매 까고 산수유주 담고! 깨알 재미 가득

산수유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은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3월 12일)’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산수유 씨와 과육을 분리하는 것으로, 게임처럼 경쟁을 벌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대회 수상자는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어 더즐겁다.

또 축제 기간 내내 ▲산수유 떡만들기체험 ▲산수유 사랑주 담그기 ▲산수유 엑기스 만들기 ▲산수유차 시음회도 진행돼 체험하고 맛보는 즐거움을 듬뿍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전통차(녹차,꽃차,보이차)시음회, 스마트관광콘텐츠 체험, 한복체험 등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열린다.

구례 산동 반곡마을
구례 산동 반곡마을 / 사진-구례군

*산수유꽃 물결 속에서 봄날의 버스킹 즐겨요!

축제 기간 내내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축제 개막일 식전 공연에서는 원촌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들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이 산수유 로고송인 ‘구례의 산수유’를 부르고, 작년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남여성농악 공연도 펼쳐진다.

또 개막 공연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탑 6에 올랐던 트로트가수 ‘장민호’와 트로트계 흑진주 ‘박해신’, MBN 조선판스타 우승자이자 구례군 출신 가수 ‘김산옥’과 구례 대표가수 ‘이정옥’이 무대에 올려 축제 분위기를 흥겹게 달군다.

지역 청소년과 지역 청년들이 기획·공연하는 ‘우리동네버스커’공연,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 버스킹팀 공연, 구례 출신 트로트가수 기획공연인 ‘렛츠디스코’와 국가무형문화재 농악공연 ‘아무나 버스킹’, ‘봄날의 버스킹’ 등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례 산동 반곡마을
구례 산동 반곡마을 / 사진-구례군

*아이도 행복한 축제로!

축제기간 중 어린이를 위한 ‘키즈데이’를 운영, 아이들이 행복한 축제로 꾸며진다. 아이들이 산수유꽃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휴 쉼터가 조성되고, 어린이 동반 가정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 버블쇼 등 테마 공연도 열려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먹고 사고 구경하며 행복 충전

축제에서는 먹고 사고 구경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구례농특산품 판매장터, 이색적 플리마켓, 청년창업인 마켓, 구례자활센터 생산품 판매장이 마련된다. 또 산수유 로컬푸드, 푸드트럭도 들어서 축제 즐기며 출출해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이외에도 농특산품 전시, 산수유꽃 드론영상 사진전, 산수유 스토리텔링 콘텐츠 전시가 마련된다. 또 편하게 사진 인화하고 캐리커쳐, 헤나·페이스페인팅 등도 해볼 수 있다. 특히 구례군은 4년만에 열리는 축제로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 및 안전에도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구례 산동 반곡마을
구례 산동 반곡마을 / 사진-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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