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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월 항공권 판매액 1475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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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월 항공권 판매액 1475억원...'역대 최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2.2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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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69%ㆍ2019년비 30% 증가
항공권 발권 인기 지역 5, 일본〉베트남〉태국〉필리핀〉괌 순

인터파크의 1월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동기 보다 269%(3.7배) 급증한 147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지난 2016년 5월에 기록한 기존 최고 판매 기록인 1,361억원을 8% 웃돈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의 1,133억원과 견줘서도 30% 높은 수준이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된 가운데 1월 설 연휴와 자녀의 방학을 맞아 해외로 떠난 가족 여행객들이 폭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인터파크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작년 8월 합병한 데 따른 시너지가 이달부터 합산해 반영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을 발권 인원 기준으로 보면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0%), 태국(7%), 필리핀(6%), 미국령 괌(3%) 등 상위 5개국이 모두 근거리 국가였다. 

도시를 보면 오사카(일본)가 1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3위 도시도 각각 후쿠오카(14%), 도쿄(10%)로 일본이 상위 3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이어 태국 방콕(6%), 베트남 다낭(5%) 순이었다.

한편 인터파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관광 노선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고 중국 노선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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