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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로 N잡러 열풍 속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1백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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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로 N잡러 열풍 속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1백만 명 돌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2.2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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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일반 호스트 보다 64% 높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삼고시대를 맞아 제2수입을 위한 N잡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가 1백 만명을 돌파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에어비앤비 호스팅의 수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세계 기준, 슈퍼호스트의 수입 중간 값은 일반 호스트 수입의 중간 값에 비해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슈퍼호스트는 에어이앤비가 지난 2014년 평점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양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선정해 우대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슈퍼호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 1년 간, 최소 10회 이상의 숙박을 호스팅한 경험이 있어야 하고, 이 호스팅을 통해 게스트에게 받은 전체 평점이 4.8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예약 취소율이 1% 미만이어야 하며, 새로운 예약 관련 메시지에 24시간 이내 응답한 비율이 90%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에어비앤비가 성장함에 따라 호스트의 경험이 풍부해지면서, 게스트에게 우수한 숙박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슈퍼호스트의 수도 늘고 있다.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45개 이상의 언어로 게스트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슈퍼호스트의 성별 구성을 살펴보니, 자신을 여성이라 밝힌 슈퍼호스트는 40%에 달했고, 남성이라고 밝힌 경우는 20%였다. 

전세계 슈퍼호스트의 연령대는 29세 미만이 5%, 30대가 20%, 40대가 25%, 50대가 25%, 60대 이상이 20%였다. 

또 슈퍼호스트의 20%는 개인실을, 75%는 집 전체를 호스팅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전체 호스트 중 30%가 슈퍼호스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의 슈퍼호스트 테디는 “초반에는 호스팅 수입으로 주택 매입 융자금을 갚았는데, 이제는 그 돈을 숙소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호스팅을 시작하면서 재정적인 여유가 생겼고, 본업 의존도가 낮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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