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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꺾마’ 대세..'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도전해 156.5km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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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꺾마’ 대세..'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도전해 156.5km 걸어봐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2.17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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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 매주 토요일 등산 전문가와 함께 트레킹

슬램덩크 인기와 함께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가 유행이 된 시대, 혼자서는 힘든 서울둘레길 156.5km 걷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서울을 둘러싼 156.5km의 서울둘레길 걷기에 도전할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를 오는 18~28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서울둘레길은 개통 후 현재까지 6만여 명이 완주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서울의 트레킹 코스다.

'100인 원정대'에 선발되면 매주 토요일마다 숲길등산지도사 등 전문가와 100인이 다 함께 10㎞ 이상의 거리를 10~12회에 걸쳐 걷게되고 순차적으로 156.5㎞를 완주하게 된다.

100인 원정대는 숲길등산지도사와 같은 전문가가 건강한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10명씩 조별로 함께 걷기 때문에 시작이 두려운 초행자도 도전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혼자서 완주는 쉽지 않다. 완주를 위해서는 꾸준히 참석해야하는 성실성과 열정이 필요하다. 총 11~12번에 달하는 소중한 토요일 주말 시간을 둘레길 완주에 오롯이 투자해야만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메달 ⃰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00인 원정대는 총 11회에 걸쳐 156.5㎞를 완주했으며 전체 참석율은 평균 80%, 완주자는 84명이었다.

지난해 개별 완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55.4%)이 완주하는데 9주 이상 걸렸으며, 7~8주(16.0%), 5~6주(11.9%), 3~4주(10.5%), 1~2주(6.2%)순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100인 원정대 지급 기념품은 메달이었으며, 올해 기념품은 서울둘레길 운영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100인 원정대 조원의 출석률, 모임시간 준수, 틈새 시간에 진행하는 게임 결과, 플로깅이 우수한 조 등을 대상으로 소소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100인 원정대 참여는 홍보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 또는 서울둘레길 누리집을 통해 접속,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100인이 선정되고 문자로 3월 8일 개별통지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주변 도움 없이 트레킹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둘레길 완주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전문가와의 건강한 걷기를 통해 활력도 얻고 모두 함께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며 특별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2023년 100인 원정대 모집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걷기 운동이 몸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과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걸을 수 있다는 것, 완주 후의 성취감을 생각하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올 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100인 원정대’에 참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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