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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정다운 바다 '안산 방아머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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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정다운 바다 '안산 방아머리해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2.1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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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조, 탁 트인 풍경, 스치기만 해도 힐링 되는 바다여행⑤
안산 방아머리해변
안산 방아머리해변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바다를 찾고 있다면 안산의 방아머리해변이 답이다. 대부도 북쪽에 자리한 방아머리해변은 서해안 나들이 명소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바다다. 

‘방아머리’라는 지명은 일대 지형이 디딜방아의 방아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생긴 지명이다. 

안산 방아머리해변
안산 방아머리해변

해변으로 향하는 길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대부도 진입로인 시화방조제는 왼쪽에 시화호, 오른쪽에 서해가 펼쳐져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이는 드라이브 코스다.

바다 위를 직선으로 가르는 11.2km 길을 지나면 곧바로 방아머리해변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족끼리 정다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놀만큼 수심도 얕은 편이다. 

물놀이하던 해변이 썰물 때가 되면 진득한 갯벌로 변해해수욕과 조개잡이를 두루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사전에 바다타임에서 물때 시간표를 확인하고 가면 좋다. 

안산 방아머리해변
안산 방아머리해변

해변 뒤편을 둘러싼 울창한 솔숲,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풍광 또한 서정적이다. 사람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담그고, 바다를 껴안은 백사장을 거닐고,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바다를 누린다. 

물놀이 후 출출한 배는 해변 옆 방아머리 먹거리타운에서 채운다. 거리를 따라 음식점 수십 개가 모여 있는데, 주로 바지락 칼국수와 조개구이, 해산물을 낸다. 

안산 방아머리해변
안산 방아머리해변

해변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는 그랑꼬또 와이너리가 있다. 대부도 포도 농장 40여 개와 조합을 이루어 20여년째 와인을 빚는 곳이다.

개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진행하는 양조장 견학과 와인 테이스팅, 편백 족욕기에서 발의 피로를 푸는 와인 족욕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안산 방아머리해변
안산 방아머리해변

 

<자료협조/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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