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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1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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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10만 달러 지원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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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발적 기부와 참여 홍보 활동도 전개키로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은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약 1억26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양국의 사망자 집계가 2만5천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1만8천500명)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생존자들도 건물과 도시 인프라 파괴, 추위, 식량·생필품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양특례시는 시의회와 협력해 튀르키예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 예비비를 편성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달러(약 1억26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봉사단체와 협력해 고양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독려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1만5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함께 피를 흘리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도록 도와준 국가”라며 “작은 정성이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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