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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 풍경 기록할 재능나눔 활동가 '공원사진사'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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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 풍경 기록할 재능나눔 활동가 '공원사진사' 모십니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2.0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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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사진사 24명 오는 28일까지 모집
서울13곳의 공원에서 3월부터 활동
흰 눈 사이로, 동부공원여가센터 김광옥
흰 눈 사이로 ⓒ동부공원여가센터 김광옥

서울의 녹색 휴식 공간인 공원!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찍는 것에 관심있다면 이달까지 모집하는 서울시 ‘공원사진사’에 주목해보자.

서울시는 서울숲, 매헌시민의숲,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등 13곳 공원에서 활동할 총 24명의 공원사진사 24인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의 공원’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모집한다.  

올해에는 공원여가센터별로 모집해 연간 운영할 예정으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 12명,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 12명으로, 총 24명이다. 단,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1개의 공원여가센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 시민으로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공원에서 열리는 월 1회 이상 촬영 활동과 정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공원사진사 정기 강좌는 월 1~2회 교육예정으로 센터별로 상이하다.

공원사진사로 선정되면, 매월 전문가의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촬영 기법 및 이론을 배우게 된다.

또한 공원에서의 출사 촬영으로 사진에 대해 현장에서 배우며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으니 사진 실력에 자신이 없어도 공원 모습을 담는데 열정이 있다면 신청하여 실력도 키울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중 ‘서울의 공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원사진사로 선정이 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여의도 공원의 가을, 서부공원여가센터 위광년
여의도 공원의 가을 ⓒ서부공원여가센터 위광년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사진가로 선발되면 서울숲, 매헌시민의숲, 율현공원, 길동생태공원, 응봉공원, 천호공원, 위례호수공원(올해 하반기 개원예정) 등에서 활동하게 되며,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사진가로 선발되면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경의선숲길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보라매공원 등의 풍경을 담게 된다. 

공원사진사로 활동하며 촬영한 사진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 게시돼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공원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기 출사 시간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11월 개최 예정인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 사진전’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정진일 서울시 공원여가사업과장은 “사진촬영기법 교육과 함께 매월 공원을 돌며 다양한 공원의 모습과 풍경을 기록하는 공원사진사 참가를 통해, 서울의 공원안에서 건강한 여가와 즐거움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에는 74명의 공원사진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가정주부, 자영업자, 사진작가협회 회원 등 초보자부터 사진작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 애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의 휴식 - 동부공원여가센터 김화숙
숲속의 휴식 ⓒ동부공원여가센터 김화숙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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