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속초시가 지난해 관광객 유치 신기록을 달성했다.
속초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실시한 관광통계 집계 결과 지난해 속초를 다녀간 관광객은 1,943만6,700여 명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464만4,797명) 보다 32.7% 많고, 코로나19 이전 속초 방문객 최다를 기록한 2019년 1,778만4,700여 명과 비교해도 9.3% 증가한 것으로, 관광객 ‘통계자료 작성 이래 최다 수치를 달성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방문객 최고기록 작성 요인을 ▲속초 관광지 명소부각, ▲ 관광지 접근 교통여건 개선, ▲ 편리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 ▲ 먹거리의 다양화 및 수용거점 확대, ▲ 관광 사업체 지속적인 확충 등으로 분석했다,
또한 ▲유명 방송 노출, ▲ 여행작가 팸투어 추진 및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 강화, ▲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한 속초에서 살아보기(속초 오실 등) 다양화, ▲ 민ㆍ관 주도형 워케이션(개인형, 기업형) 추진 등 속초시의 발 빠른 관광패턴 대응도 큰 효과로 꼽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다양하게 확대 시행하는 한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에도 최대한 노력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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