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조선시대 종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증강현실로 만나보세요!
상태바
조선시대 종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증강현실로 만나보세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2.03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험은 스마트폰과 전시관 내에 비치된 태블릿PC로 가능

조선시대 종로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실감나게 만날 수 있는 증강현실(AR)체험을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종로구 센트로폴리스빌딩 지하1층)에서 2월부터 만날 수 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조선시대 공평동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현장 박물관이다. 전시관이 위치한 공평동은 조선시대 한양 행정구역 5부(部) 중 중부(中部) 견평방(堅平坊)에 속하는 지역으로 한양 중심지였다.

그러나 현재는 조선시대 건물지와 골목길의 흔적만 남아있어 조선시대 공평동의 모습을 상상하고 느끼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에 지난 1년여간 조선시대 공평동 일대의 골목길과 건물 모습을 재현해 도시유적의 공간을 증강현실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개발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에 비치된 태블릿PC와 관람객 각자가 휴대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강현실(AR)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성능과 사용층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기별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스마트폰용 버전은 콘텐츠의 경량화에 중점을 두어 8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태블릿PC용 버전은 정교한 그래픽 등 기술적인 표현을 극대화하여 6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김용석 관장은 “이번에 준비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증강현실(AR) 체험서비스는 흔적으로만 볼 수 있었던 조선시대 공평동의 모습을 첨단기술을 통해 재현함으로써 보다 색다르고 유익한 전시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