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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한반도섬에 이색 체험 멀티테마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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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한반도섬에 이색 체험 멀티테마존 조성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1.31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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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숲 공중자전거, 스카이워크, 키즈플레이존 등 설치 7월경 운영
눈 덮힌 한반도섬
눈 덮인 한반도섬

강원도 양구 한반도섬이 힐링공간과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테마존’으로 단장된다.

31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한반도섬 멀티테마존 조성에 총사업비 30억 원(도비 19억 5천만 원 포함)을 들여 하늘 숲 공중자전거, 스카이워크, 키즈플레이존, 아트 쉘 루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하늘 숲 공중자전거는 공중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자전거로 한반도섬을 일주하는 총길이 200m의 이색 체험시설로, 한반도섬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월에 시운전을 시작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높이 10m, 길이 30m의 나선형 전망대와 스카이 투명 로드로 구성된 스카이워크는 지난 12월 공사를 마쳤다. 

8월 한반도섬 모습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바닥의 일부를 강화유리로 제작해 스릴감이 있고, 한반도섬과 파로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존’은 면적 약 700㎡에 조합놀이대(미끄럼틀, 네트 오르기, 계단 등) 및 휴게공간을 갖춰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조성한 ETFE 막 구조물로 된 길이 26m와 높이 9m의 ‘아트 쉘 루프’와 ‘스카이워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풍경을 개선한다.
 
‘멀티테마존’을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경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물 구축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양구군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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