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 영동군민의 화합, 그리고 2025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오는 2월 5일 저녁 7시 영동읍 이수공원 앞 영동천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액운을 쫓고 풍년을 바라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에서는 지난 1일 해맞이 행사시 부대행사로 진행된‘소원트리’와 금번 참가자들이 적은 소원 쪽지를 달집에 태우고 주위를 돌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전 군민의 염원을 담아 참가자들과 함께 2025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열리는 대보름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모여 한해 풍년 농사는 물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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