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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미래 10년 관광먹거리 발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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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미래 10년 관광먹거리 발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1.30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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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

충남 예산군이 1,000만 관광시대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은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중장기 관광개발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경쟁력을 갖추면서 관광발전 전략 및 실행 로드맵을 설정, 신규 관광개발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청사진을 보면 내년부터 2033년까지 관광먹거리 개발을 추진하면서, 예당호관광권, 3덕관광권, 예산관광권으로 이어지는 3권역 관광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예당호관광권역은 예산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 완료한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음악분수,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연계한 사계절 썰매장과 인공암벽장 설치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 및 느린호수길 주변의 야간경관 조명 개선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본격 조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 중인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을 오는 8월 마무리해 지역과 함께하는 ‘예당호의 수변 예술 공간’을 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3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과 94억 원이 투자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해 도시민과 지역주민 간의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충남내륙권 체류형 농촌휴양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3덕관광권역은 내포신도시(충남도청) 배후 관광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미 479억 원을 투자한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과 171억 원을 투자한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사업 등 8개 사업을 완료했다.

285억 원이 투자되는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 171억 원이 투자되는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으며, 메타세콰이어길 등 3개 지역에 참신하고 발전적인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덕산온천관광지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예산군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개정해 150억 원 이상의 관광사업 투자자에게 10% 범위에서 보조금 또는 기반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 상반기 중에는 세부 시행규칙을 제정,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투자 유도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감도.사진=예산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감도.사진=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개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구)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 및 개발에 대해선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효율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산관광권역은 도심형 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무한천 정비사업과 산성․중앙근린공원, 치유의 숲, 예산시장 국밥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관광진흥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했다.

아울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90억 원이 투자되는 청년 요리․예술 의좋은 콜라보 사업과 2024년까지 78억 원이 투자되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앞으로 171억 원을 투자해 충남 시청자 미디어센터를 유치하고, 50억 원을 들여 예산예술인회관을 건립하는 등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관광종합개발계획에는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총 사업비 271억 원을 투자해 2025년 완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사업의 주변지역 개발과 연계한 문화관광시설이 도입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예산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관광종합개발계획은 예산군의 미래 10년 관광먹거리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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