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01-29 17:41 (일)
새해엔 희망 품고 미모도 활짝..‘예뻐지는 여행’ 떠나볼까요!③...거제도해수보양온천
상태바
새해엔 희망 품고 미모도 활짝..‘예뻐지는 여행’ 떠나볼까요!③...거제도해수보양온천
  • 글·사진 채지형 여행작가
  • 승인 2023.01.19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부 미인은 물을 챙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온천을 즐긴다. 따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나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얼굴에 빛이 난다. 예뻐지고 싶은 이들이 온천으로 향하는 이유다.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도에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이 있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 사진=채지형 여행작가
거제도해수보양온천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은 지하 800m 암반에서 나오는 해수를 이용하는 약알칼리성 약식염천으로,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까지 이용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은 2018년 행정안전부의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된 곳으로, 국민보양온천 인증은 일반 온천에 비해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은 온천수에 녹아 있는 각종 미네랄의 총량을 뜻하는 총용존고형물(TDS)이 1620㎎/ℓ 이상이고, 설비와 관리 기준을 충족해 국민보양온천으로 인증받았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온천의 야자수와 인공폭포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온천의 야자수와 인공폭포

온천 입구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야자수와 인공 폭포가 눈에 띈다. 천장이 높은 로비를 지나 탕으로 들어가면 파란색 타일이 시원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순간, 언 몸과 마음이 스르르 녹아내린다. 탕 안에서 고개를 들면 피부 미용을 위한 온천 이용법이 자세히 소개된 표지판에 보인다. 온천수에 황과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관리한다는 내용도 있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은 행정안전부의 국민보양온천으로 인증받은 온천이다, 사진=거제도해수보양온천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은 행정안전부의 국민보양온천으로 인증받은 온천이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바데풀이다. 수압으로 신체 여러 부위를 자극하는 수 치료 시스템으로, 기능에 따라 드림베스, 벤치젯, 플로팅, 보디마사지, 넥샤워, 보행욕장 등 6가지로 구성된다. 드림베스는 수중 침대에 누워 물로 마사지하는 시설이며, 넥샤워는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물로 목과 어깨를 풀어준다. 벤치젯은 수중 의자에서 분사되는 물이 발바닥과 종아리, 허리를 마사지한다.

수영장과 헬스클럽
수영장과 헬스클럽 내 달리를 위한 트랙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도 이용하자. 실내 수영장은 길이 25m, 수심 1.2~1.35m 6레인 규모로, 온천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2018년부터 거제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쿠아로빅, 수준별 수영 강습 프로그램(추가 비용)도 운영한다.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수영복을 준비해야 한다.

헬스클럽에는 달리기를 위한 70m 트랙과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다. 근력 운동기구뿐만 아니라 트램펄린처럼 재미있는 도구도 눈길을 끈다. ‘밀론’은 17분 30초 동안 전신 근력 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헬스클럽에서 운동복을 제공해 이용자는 실내용 운동화만 챙기면 된다.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탕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탕

가족탕은 이름처럼 가족이나 친구끼리 이용하는 온천으로,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의 인기 시설이다. 다른 이와 접촉을 줄일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이 늘었다. 소파, 에어컨, TV, 냉장고를 비치한 객실과 온천용 욕실로 구성된다. 탕은 어른 2명과 어린이 2명이 들어갈 만한 크기이며, 이용료는 2인 일반실 기준 3만 원(2시간, 최대 4인 / 추가 1인 7000원, 1시간 1만 5000원)이다. 온천 운영 시간은 오전 5시~오후 11시지만, 가족탕과 바데풀, 실내 수영장, 헬스클럽 등 시설마다 운영 시간이 달라 방문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비정기 휴무 홈페이지 공지).

녹두를 비롯해 보양을 위한 약재를 넣어 만든 오리요리. 사진=채지형 여행작가
녹두를 비롯해 보양을 위한 약재를 넣어 만든 오리요리.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고 보양식으로 마무리한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이 직영하는 한방 요리 전문점 ‘온긔당’은 온천 후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을까 고민 끝에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오리와 닭을 주재료로 각종 한약재를 적당량 넣었다. 호흡기와 기관지, 피부미용, 알레르기 반응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삼백초 잎을 우린 물에서도 정성이 느껴진다. 온천에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따스해진 몸과 마음으로 보양식을 먹으면 나도 모르게 예뻐진 기분이 든다.

동물모형과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채지형 여행작가
동물모형과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가자. 맹종죽은 높이 10~20m, 지름 20cm 정도로 대나무 중 굵은 것이 특징이다. 1926년 거제시 하청면에 사는 신용우 씨가 일본에서 가져온 맹종죽 3주를 심은 것이 시작이다. 대숲을 거닐며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공간으로, 숲에서 음이온이 다량 발생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어울죽길, 사색죽길 등 산책로가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물 포토 존도 인기다.

구불구불 곡선미가 매력있는 매미성. 채지형 여행작가
구불구불 곡선미가 매력있는 매미성. 

매미성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개인이 옹벽용 사각 화강석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 성이다. 백순삼 씨는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모두 잃었다.

 

<자료•사진 / 한국관광공사>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