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이용해 그동안 코로나로 떠나지 못했던 가족여행을을 계획하고 있다면 캘리포니아는 어떨까.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테마파크와 현지 행사를 추천했다.
#로스앤젤레스 '슈퍼 닌텐도 월드'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마리오, 루이지 등 게임 속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닌텐도 월드가 2월 17일에 개장한다.

게임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부터 직접 타 볼 수 있는 현실판 '마리오 카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생생한 색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물만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슈퍼 닌텐도 월드는 일본 오사카에 이은 두번째 미국 내 정식 테마파크다.
또한 이곳에서는 온가족을 위한 쇼핑 공간뿐 아니라, 슈퍼 버섯 수프, 마리오 베이컨 치즈 버거, 피치 공주의 컵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는 토드 스툴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씨월드'
샌디에이고 미션베이에 위치한 세계 최대규모의 레저 시설인 씨월드에도 올 봄, 새로운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북극의 구조대(Arctic Rescue)라 불리는 이 놀이기구는 약 800m 길이의 트랙에서 즐기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긴 스트래들 코스터(Straddle Coaster)이다.
걸터앉아 즐기는 바이크 형식의 롤러 코스터인 이 놀이기구는 최대 시속 64km의 속도를 자랑하며, 스노모빌을 타고 북극 설원을 달리는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올해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맞아, 디즈니랜드에서도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1월 27일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는 매직 퍼레이드를 비롯해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마법의 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쇼, 만화 속 장면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미키와 미니의 런어웨이 레일 등 새롭게 선보이는 어트랙션이 100주년 행사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디즈니랜드를 찾는 고객들에 한해 디즈니랜드 앱을 통해 디즈니 포토패스 디지털 어트랙션 사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캘리포니아 관광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