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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관광청, 내년 한국관광객 110만명 유치 목표...NFT로 ‘영트래블러’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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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관광청, 내년 한국관광객 110만명 유치 목표...NFT로 ‘영트래블러’ 끌어당긴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2.2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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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 KATA·대한항공·수박 3사와 MOU 체결

태국관광청이 내년 한국관광객 110만명 유치, 한국-태국 양국 상호교류 300만명을 목표로 한국 여행업계과 적극 협력에 나선다. 또 NFT(대체불가토큰)를 관광에 접목, 할인 등 놀라운 혜택을 담아 ‘영트래블러’를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태국정부관광청은 한국여행업협회(KATA), 대한항공, 수박 등 3개 업체와 '한국-태국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협력각서(MOC)를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관광체육부가 한태수교 65주년을 맞는 2023년을 앞두고 지난 13일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비롯해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타삭 수파손(Mr. 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 청장
유타삭 수파손(Mr. 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 청장

이번 협약체결을 위해 방한한 유타삭 수파손(Mr. 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 청장은 “태국 관광시장에서 한국은 탑 5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으로, 내년 한국관광객 110만명, 양국 상호교류 수를 3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비행횟수를 늘리고 KATA와 협력해 개인 및 그룹 관광객 둘 다 확보하고자 한다”고 이번 협약체결 이유를 설명했다.

유타삭 수파손 청장은 “대한민국 관광성장벤처로 지정된 스타트업인 수박과 NFT 협력을 한 이유는 내년의 목표치 110만명 중 특히 영트레블러를 많이 유치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IT, 테크놀로지와 친근한 영트레블러들에게 보다 편리한 태국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NFT와 접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 역시 이에 기반한다.

태국정부관광청과 한국여행업협회(KATA), 대한항공, 수박 등이 '한국-태국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협력각서(MOC)를 지난 19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년까지 한국관광객 230만명 창출 위해 협력

태국관광청은 KATA와 2025년까지 한국인 관광객 230만명 창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양국 관광업계와 교류 및 협력한다. 또 양국 무역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무역 연결 계획, 팸투어와 수학여행(견학) 진행, 판촉 프로모션 및 정보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제공 등에 협력한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 청장(우측)​과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회장​(좌)이 '양국 관광업계와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회장은 “KATA와 태국정부관광청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2025년 태국방문 한국인관광객 230만명 및 양국 관광교류 300만명 이상의 상호 관광교류 확대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활용한 상호관광교류 촉진은 양국 여행시장의 재도약과 동반 성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여행수요 맞춰 운항 횟수 증편 적극 협력

대한항공과의 협력각서 주요 내용은 양국의 항공편 증편 운항과 공동 프로모션 모색이다.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경우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을 확대하거나 운항 횟수를 증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기운항편, 부정기/전세기 운영과 함께 프로모션 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도 담겼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 청장(우측)과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 본부장(좌)이 '항공 증편'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 본부장은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푸켓과 치앙마이를 각각 주4회씩 재운항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인천-방콕 노선을 하루 3편 매일 운항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각서를 통해 태국관광청과 긴밀히 협력, 코로나 이전처럼 인천-방콕 하루 4회 운항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NFT를 태국관광과 접목, 놀라운 혜택 제공할 것

디지털 자산 3D NFT 프로젝트 ‘토릭스(Torix)’ 개발업체인 수박과는 토릭스 IP를 활용한 태국여행 홍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NFT를 적용, 관광산업을 스마트관광으로 발전시키고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이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 청장(우측)과 수박 손준 대표(좌)가 토릭스 IP를 활용한 태국여행 홍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박은 여행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NFT 보유자들이 태국여행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 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지원하며 이를 홍보한다.

수박 손준 대표는 “숙박, 레저 등 기업과 함께 NFT를 통해 할인은 물론 예약하기 힘든 곳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여행객들에게 놀라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여행자들의 여행 활동을 NFT 통해 데이터를 수집, 데이터를 활용하 관광시장 발전 및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 POP & K POP'공연

한편, 이날 태국 전통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라 시싸왓', 한-태 양국 문화를 문여주는 컴템퍼러리 공연 '행복(FULL OF HAPPINESS), 태국 멜로디에 K-POP을 접목한 'T POP & K POP'공연, 태국 전통 무술 '무에타이'공연 등도 선보였다. 

태국 전통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라 시싸왓'
한-태 양국 문화를 문여주는 컴템퍼러리 공연 '행복(FULL OF HAPPINESS)
태국 전통 무술 '무에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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