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와 에어캐나다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로열티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항공사의 고객들은 350개 이상의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양사가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수석 부사장 네지브 벤 케더 “에어캐나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약 4,000만 명의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및 에어로플랜 회원들에게 확장된 네트워크와 마일리지 및 라운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에미레이트항공 및 플라이두바이의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Emirates Skywards) 회원들은 에어캐나다 마일리지 프로그램 '에어로플랜(Aeroplan)' 일환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편도 기준 최소 8,000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편도 기준 최소 16,000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또 에미레이트 항공은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플래티넘 및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명의 게스트를 에어캐나다의 메이플리프 라운지(Maple Leaf Lounge) 및 에어캐나다 카페(Air Canada Café)에 무료로 초대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용권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에게도 제공되며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과 에어캐나다는 올해 하반기부터 코드쉐어를 실시, 양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미주,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두 항공사의 주요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의 경우 토론토를 포함한 캘거리, 에드먼턴, 핼리팩스, 몬트리올, 오타와 및 밴쿠버 등 캐나다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