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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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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2.13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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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숙박 이벤트 진행
호비튼 무비 세트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obbiton
호비튼 무비 세트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obbiton

뉴질랜드에서 100% 제작된 판타지 영화 '호빗'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에어비엔비(Airbnb)와 호비튼이 협업해 영화 속에서 호빗이 거주하는 마을인 ‘샤이어’로 등장한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에서 내년 3월에 실제로 숙박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숙박객은 호비튼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영화 촬영지 곳곳을 둘러볼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그린 드래곤 인(Green Dragon Inn)에서의 푸짐한 연회와 맥주 파티 등에 참여하며 보다 생생한 호빗 체험을 누려볼 수 있다.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에어비엔비와 협업으로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숙박이 이뤄지는 밀하우스의 전경 ⓒLarnie Nicolson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에어비엔비와 협업으로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숙박이 이뤄지는 밀하우스의 전경 ⓒLarnie Nicolson

뉴질랜드관광청은 "2012년 12월 13일은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 3부작, <호빗>의 첫 번째 영화인 <호빗 : 뜻밖의 여정>이 개봉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영화 촬영지는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약 150여 곳에 달하는 만큼 뉴질랜드에서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여행"을 추천했다. 

영화의 주요 무대였던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로 떠나는 투어를 포함해 북섬에서만 해도 다양한 촬영 장소 및 경이로운 자연 풍경이 산적해, 판타지 영화 팬의 영감을 자극한다. 

호비튼의 전경 ©Shaun Jeffers
호비튼의 전경 ©Shaun Jeffers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먼저 호비튼 무비 세트가 자리한 해밀턴 와이카토 지역 일대의 작은 마을 '와이토모'에서는 이 지역의 특징인 구릉 지대 아래 약 3,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석회암 지형이 빚어낸 다양한 동굴이 자리 잡고 있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반딧불 관람 ⓒShaun Jeffers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반딧불 관람 ⓒShaun Jeffers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Waitomo Glowworm Cave)에서는 동굴의 음향 효과를 활용해 <호빗 : 뜻밖의 여정> 영화에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종유석, 기암괴석을 비롯한 다양한 자연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굴 내에 형성된 강 위로 보트 투어를 하며 동굴 속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감상할 수도 있다. 

수천만년의 세월에 걸쳐 형성된 와이토모 석회암 동굴 ⓒTourism Holdings
수천만년의 세월에 걸쳐 형성된 와이토모 석회암 동굴 ⓒTourism Holdings

#와이카토의 망가오타키 록스

와이카토에 자리 잡은, 영화 속 또 다른 무대로 주목해야 할 장소는 바로 피오피오 인근의 망가오타키 록스(Mangaotaki Rock) 일원이다. 특히 <호빗 : 뜻밖의 여정>의 다수의 장면이 험준한 절벽과 기기묘묘한 석회암, 그리고 원시림이 어우러진 이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원시림이 있는 피오피오의 망가오타키 록스(Mangaotaki Rocks) ©Miles Holden
원시림이 있는 피오피오의 망가오타키 록스(Mangaotaki Rocks) ©Miles Holden

#웰링턴 외곽의 '웨타 워크숍'

마지막으로 북섬에서 <반지의 제왕>과 <호빗> 팬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는 바로 뉴질랜드의 수도이자 ‘영화의 수도’로도 일컬어지는 웰링턴 외곽에 자리한 웨타 워크숍(Weta Workshop)이다. 

웰링턴 웨타 케이브
웰링턴 웨타 케이브

웨타 워크숍은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비롯해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들의 특수 효과 및 분장, 소품을 담당하면서 뉴질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회사인데, 모태인 뉴질랜드에서 박물관, 워크숍 등을 통해 영화 특수 효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 특수 효과 제작 과정 ©Wētā Workshop
반지의 제왕 특수 효과 제작 과정 ©Wētā Workshop

한편, 에어비앤비의 호비튼 2박 3일 숙박 이벤트는 당첨자 1인과 동행 3인을 포함해 최대 4명의 게스트에게 1박당 10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에 제공된다.

당첨자는 호비튼(Hobbiton)에서 호빗족 주인공 ‘빌보 배긴스(Bilbo Baggins)’처럼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관광객들이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숙박이 포함돼 있어 ‘샤이어’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에어비엔비와 협업으로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숙박이 이뤄지는 밀하우스의 침실 내부 전경 ⓒLarnie Nicolson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에어비엔비와 협업으로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숙박이 이뤄지는 밀하우스의 침실 내부 전경 ⓒLarnie Nicolson

빌보 배긴스의 책상이 있는 ‘밀 하우스(The Millhouse)’를 포함해 호빗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라이언 매시(Brian Massey)가 기획한 공간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고, 프라이빗한 ‘호빗 홀’에서 휴식과 함께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그린 드래곤 인(The Green Dragon Inn)’에서 비프 스튜, 로스트 치킨, 갓 구운 빵과 에일 맥주 등 호빗족의 취향을 그대로 담은 특별한 저녁 만찬을 즐길 수 된다. ‘호빗’에 나오는 두 번째 아침 식사(Second Breakfast)와 오전 11시에 먹는 간단한 식사(Elevenses)도 마련된다.

가이드로부터 영화 촬영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실제 영화 특수 효과 및 소품 담당 회사인 웨타 워크숍(Weta Workshop)으로부터 영화 캐릭터처럼 메이크 오버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진/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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