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미식여행자 위한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의 4번째 공식 에디션이 발간됐다.
미쉐린은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수록한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2022' 발간을 공식 알리는 행사를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열었다.
2022에디션에는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웨스트 할리우드, 비버리 힐즈, 샌프란시스코, 나파 및 새크라멘토 등 캘리포니아 전역의 89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수백 개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590여개의 레스토랑이 수록돼 있다.
레스토랑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여 수여되는 '그린스타'를 받은 11곳의 레스토랑 정보도 담겨있다. 미국 총 13곳의 그린스타 레스토랑 중 총 11곳이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눈길을 끈다.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2022에 새롭게 소개된 대표 레스토랑
★★★ 애디슨(Addison)
샌디에이고에 있는 애디슨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유일한 3스타 레스토랑이다. 윌리엄 브래들리(William Bradley) 셰프가 선사하는 컨템퍼러리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카루소(Caruso’s)
몬테시토의 카루소는 현지 농가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이탈리안 요리가 특징이며, 팜투테이블(Farm-to-table)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그린스타를 획득했다.
★레스토랑 앳 저스틴 (The Restaurant at Justin)
파소 로블스의 '레스토랑 앳 저스틴'은 저스틴 와이너리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허브정원, 과수원, 식용 꽃밭 등의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한다. 이 곳 역시 지속가능한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그린스타를 획득했다.
★산호원(San Ho Won)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산호원은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리(Corey Lee)와 황정인 셰프가 2021년 문을 열었으며, 두 셰프의 엄청난 재능이 어우러진 한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스페셜 어워드인 미쉐린 소믈리에 부문에는 세인트 헬레나의 빈센트 모로우(Vincent Morrow)가, 젊은 유망 셰프에게 주어지는 미쉐린 영 셰프 부문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일식당 니세이(Nisei)를 이끄는 데이비드 요시무라 (David Yoshimura)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2022의 모든 레스토랑의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