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 시흥시가 오이도 유적을 역사·문화·교육·관광 거점으로 정비 정비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이와 관련, 지난 29일 본청 다슬방에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 오이도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시흥 오이도 유적은 200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시흥오이도박물관 등을 조성하면서 1단계 정비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은 오이도 유적 내에 주둔하던 군부대의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훼손된 유적을 정비하고 단절돼 있던 박물관과 공원을 연결하기 위해 수립했다.
용역은 지난해 6월 착수해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학술대회, 2차례의 자문회의, 문화재청 협의 등을 거쳐 이번 최종보고회에 이르렀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에는 ▲오이도 유적의 기초 현황조사 ▲군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문화재조사 및 활용계획 ▲오이도 유적 활용방안 ▲단계별, 연차별 사업추진계획, 투자재원 관리 운영 방안 등을 담았다.
시흥시 관광과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오이도 유적의 가치를 증진하고, 체계적인 정비 복원으로 시흥 오이도 유적이 수도권 대표 역사·문화·교육·관광 거점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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