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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한옥 카테고리 신설..전세계에 한옥 알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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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한옥 카테고리 신설..전세계에 한옥 알리기 앞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1.22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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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한옥 카테고리를 신설, 전세계인들이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보다 손쉽게 한옥 숙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에어비앤비는 2022년 겨울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옥 카테고리를 포함해 총 여섯 개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카테고리는 ▲‘한옥’과 함께, ▲최근 10주 사이에 새로 추가된 숙소를 모아둔 ‘신규’, ▲해수면 1만 피트(약 3,000 미터) 이상의 고도에 위치해 최고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숙소가 담긴 ‘세상의 꼭대기’, ▲숙소/침실/화장실로 향하는 동선에 계단이 없는 것이 인증되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집을 모은 ‘무장애’, ▲농구 코트나 놀이공간, 미니 골프장,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있는 숙소들을 모은 ‘키즈’ 등이다.

이번 겨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어비앤비는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과 함께, 보다 쉽게 자신의 공간을 에어비앤비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 스타트’ 기능과 한층 더 향상된 내용이 담긴 ‘호스트를 위한 에어커버’도 공개했다.

카테고리들은 공간의 스타일에 따라 큐레이션 된 분류를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독특한 숙소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한옥 카테고리를 통해 수많은 외래관광객들에게 한옥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비앤비 플랫폼이 한국 사회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깊게 한국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1년 10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한옥체험업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7인과 협업해 한옥에서 살아보는 여행의 일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인사이드 한옥’ 캠페인을 벌였다.

또 올해 4월에는 ‘인사이드 헤리티지, 경주’ 이벤트를 통해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의 유서 깊은 한옥 숙소들을 소개하는 등 한옥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또 에어비앤비가  엠브레인과 함께 지난 9월 26일~28일 전국 7개 도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처럼 에어비앤비가 한옥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전체 응답자의 77%가 “호의적” 이라고 평가했다.

호의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다”, “한옥을 알리는 방법이다”, “한국 문화 체험에 좋다” 등으로 답했다.

 

<사진/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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