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항공기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그린 프라이데이(Green Friday)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약 열흘간 실시한다.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은 비행 중 발생한 탄소 배출량 상쇄에 필요한 비용을 승객들이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플라이 그리너 프로그램(Fly Greener)' 일환으로, 고객이 탄소 배출권 구매에 지불한 금액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웹사이트에서 예약된 모든 항공편의 탄소 배출권을 고객 대신 구매한다.
또한 2022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을 기념해 항공권 구매 후 응모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한정판 친환경 굿즈도 선물한다.
행사 기간 동안 캐세이퍼시픽 웹사이트에서 인천 출발 항공권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에게 △승무원과 조종사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한 곰인형(30명), △퇴역한 보잉 항공기 동체를 업사이클링한 러기지 태그(70명)를 증정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고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 풀기’ 링크에서 캐세이퍼시픽의 탄소 상쇄 프로그램의 이름을 맞히면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 권을 증정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플라이 그리너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 이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누적 30만 톤 이상 상쇄했으며, 2021년 한 해에만 총 27,280톤 이상을 상쇄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실시한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에서는 10일만에 전 세계 6,500개 이상의 여행에서 7,320톤의 탄소를 상쇄했다.
뿐만 아니라 캐세이퍼시픽은 △202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50%(약 3.87억개) 줄이기, △2030년까지 총 연료 소비량의 10%를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로 사용하고 지상 배출량 32% 절감하기,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하기를 친환경 3대 목표로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