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성조 사장, 이하 공사)와 안동시는 안동시만의 향토음식 스토리상품 발굴을 위해 안동시 내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추진된다.

공사는 음식업소들의 레시피 제안 신청을 받아 1차, 2차 평가를 거쳐 일반음식, 레시피 분야에서 총 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레시피는 상품화를 위해 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해 안동 미식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1차 평가는 레시피 내 향토 식재료 사용여부, 음식만의 스토리 참신성, 완성도 등을 심사하고, 2차 평가는 해당 레시피를 전문심사위원 앞에서 요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문심사위원은 향토 특산물의 활용, 창의성, 대중성, 요리의 맛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우수상(1개) 업소에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2개) 업소에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2개) 업소에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선정된 레시피의 업소는 다양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공모전 접수는 안동 향토음식 스토리상품 레시피 공모전 운영사무국(http://pinlab.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로서 안동이 미식관광지로 발돋움해 경북 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