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지역 여행업계 8개사와 함께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반얀트리 호텔에서 ‘2022 부산-말레이시아 트레블커넥트’ 단독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초 ‘에어아시아 엑스’와의 부산-쿠알라룸푸르의 직항노선 취항 예정됨에 따라 현지 여행사와의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관광 수요 선점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전략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산 관광상품 및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부산의 무슬림 친화 관광 콘텐츠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다. 

B2B세션에선 부산지역 업체 8개사와 말레이시아 현지 업계 100여개사가 참여해 업계 간 미팅을 150여 회 진행했다.

특히 에어아시아 엑스와의 업무협약(MOU)도 이뤄짐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돼 있던 관광시장 활성화와 실질적인 모객을 추진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코로나 이후 급변할 관광시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코로나 이전 8만3천명이 방문했던 부산 관광의 주요 타겟 시장”라며 “동남아 지역의 집중 마케팅에 부산 지역 업계 교류를 지원하여 함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