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해외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여행 상품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가 느낄 불편이나 입맛을 반영,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것.
기존의 자유여행상품은 항공권과 호텔을 엮는 정도의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공항-리조트간 픽업서비스 및 현지투어를 포함하거나, 배낭여행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하나투어도 문화예술, 교통수단 등의 테마를 엮은 새로운 자유여행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유럽 문화예술투어 ‘아르츠 에어텔(ARTs Airtel)'이 그 것. 기존의 자유여행상품에서 1일 문화예술탐방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르츠 에어텔은 미술을 뜻하는 Arts의 스페인식 발음인 ‘아르츠’와 자유여행을 뜻하는 ‘에어텔’의 합성어다.
전 일정 자유시간이 보장되지만 하루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지역별 문화예술투어도 선택할 수 있다. 런던에서는 대영박물관과 내셔널갤러리를 둘러보고 파리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을 중심으로 몽마르뜨 언덕, 샹제리제 거리 등을 관광한다.
대표적인 상품인 ‘[아르츠 에어텔] 바르셀로나 6일’은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시내에 펼쳐져 있는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탐방하고 플라멩고쇼도 감상할 수 있다. 선착순 고객 20명에게는 화이트데이 아르츠 콘서트 입장권도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149만원부터다.
자유 여행객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대중교통에 대한 무담을 덜러주기 위한 상품도 선보였다. 대만 자유여행객을 위한 ‘[에어텔] 타이페이 4일’ 상품은 일정 중 하루는 아류, 지우펀 등을 경유하는 셔틀버스(T-Bus)를 포함하고 있다. T-Bus는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며, 최소 출발인원은 4명이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야류 해양국립공원과 금광도시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진과스 황금박물관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지우펀을 방문해 각 경유지마다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갖게 된다.
모든 예약자에게 가이드북과 면세점 선불카드, 마사지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44만9천원. 문의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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