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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보물 ‘합스부르크’ 예술 열정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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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보물 ‘합스부르크’ 예술 열정 느껴보세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1.0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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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로의 초대
ⓒKHM

오스트리아관광청, 비엔나관광청, 비엔나미술사박물관이‘합스부르크 문화유산’을 통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예술세계로 한국인을 초대한다.

이들은 지난 10월 25일 개막한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특별전에 맞춰 방한, 개막 하루 전(24일) 사전 행사를 갖고 전시회 기획 배경,  600년간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의 역사와 시대적 흐름,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양승미 학예사의 해설로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예술작품들을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됐다. 

파울 프레이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이사
파울 프레이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이사

파울 프레이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이사 

이날 파울 프레이(Paul Frey)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이사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은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매년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고 이중 한국인 관람객도 10만명에 달한다”며 “박물관 외관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소장품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나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이 한양을 도읍으로 정했을 때부터 합스부르크家는 최고의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도 수백년간 수집활동을 이어왔다”며 “비엔나미술사박물관은 예술작품 활동에 대한 열정, 작품 수집에 대한 열정, 그리고 작품을 감상하는 열정적인 사람들 등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엠마누엘 레너 텔리치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시아퍼시픽 지부장
엠마누엘 레너 텔리치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시아퍼시픽 지부장

엠마누엘 레너 텔리치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시아퍼시픽 지부장

엠마누엘 레너 텔리치((Emanuel LEHNER–TELIC)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시아 퍼시픽 지부장은 “최근 입국 전후 PCR검사 해제로 오스트리아 여행산업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5~8월 여름시즌동안 국내외 오스트리아 숙박횟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98%대 회복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 여름 한국에서 온 입국자의 숙박횟수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아태지역 중에서 한국이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있는 만큼 한국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까운 시간에 더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베르트 케트너 비엔나 관광청장
노베르트 케트너 비엔나 관광청장

노베르트 케트너 비엔나 관광청장

노베르트 케트너(Norbert Kettner) 비엔나 관광청장은 “비엔나를 방문해서 유럽의 보물과 유럽의 아름다움, 유럽의 역사적인 문물을 한 곳에서 모두 보기를 원한다면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이 가장 최적의 장소”라며 “직접 오셔서 아름답고 찬란한 비엔나의 보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여행이 재개된 만큼 코로나 이전 비엔나 방문객 수 14만명 수준으로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2022년 비엔나관광청의 모토는 ‘인생을 축하하자’인데, 비엔아에서 인생을 축하하고 예술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은 내년 3월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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