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바스락 낙엽 소리에 감성이 깨어나는 계절. 집 앞, 직장을 오가는 일상적 공간을 오가다 문득 고개를 들면 가을이 노랗게 붉게 내려앉아 묘한 울림을 준다. 짧지만 굵게 보다 특별한 ‘쉼’을 원한다면 늦가을 정취 속 독서·공연·전시 즐기며 감성 충전 호캉스에 나서보자.
가로수길 가을 정취 즐기며 독서 즐기고!
색색으로 물드는 가을 가로수길의 정취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는 감각적인 가을 스테이케이션을 위한 ‘북 홀리데이’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어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어반북스의 컨텐츠들이 포함된 ‘북 홀리데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에볼루션에서 즐기는 조식 뷔페 2인, 그리고 <문장수집가_No.2 Love Myself> 한권을 제공한다.
<문장수집가_No.2 Love Myself>는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말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원문과 국문 번역으로 한 페이지씩 담고 있다.
또한 가을 패키지의 투숙 가능 기간 동안 호텔 로비 및 2층 휴게 공간에서는 어반북스의 또 다른 서적들이 비치돼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롤링힐스 호텔에서 아이와 함께 자연관찰 북캉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이 자연에 둘러싸인 호텔에서 자연관찰 북캉스를 즐길 수 있는 ‘롤링 북클럽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웅진북클럽과의 협업해 진행하는 이 패키지는 웅진씽크빅의 대표적인 자연관찰 전집 ‘웅진북클럽 땅친구물친구’ 도서 2권과 색연필 및 부채 만들기 키트가 포함돼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과 동물에 대한 상상력과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웅진북클럽이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화랑’과 협업해 제작한 에코백 및 그립톡도 제공된다.
가을 경관을 만끽하기 좋은 테라스가 달린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성인 2인 및 소인 1인 이용, 가을빛으로 물든 산책로 전망의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등도 포함된다.
이 패키지는 롤링힐스 호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가격은 20만 6천원부터다.
라한호텔 경주책방과 가을을 즐겨봐!
라한호텔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경주 로컬책방을 소개하는 ‘경주책방’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의 북스토어 ‘경주산책’에서 진행한다.
경주산책은 다양한 주제로 큐레이션된 1만 2,000여 권의 책과 시즌마다 리뉴얼되는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 문구류, 로컬 특색이 담긴 굿즈, 호텔의 시그니처 기프트(PB)가 구비돼 있는 북스토어&카페로, 투숙객뿐만 아니라 경주 관광객들도 찾는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경주의 독립서점 ▲어서어서 ▲누군가의 책방 ▲지나가다 ▲오늘은책방 네 곳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추천도서마다 경주에서 각자의 신념과 가치를 담아 책방을 운영하는 로컬 책방지기들의 추천사와 큐레이션이 적힌 메모가 붙어있어 로컬의 가치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경험할 수 있다.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이라는 뜻의 ‘어서어서’는 소품샵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문학전문서점으로 황리단길 인기 서점으로 통한다. 또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누군가의 책방’, 독립서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접할 수 있는 ‘지나가다’, 기찻길 옆 위치해 경주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욱 자아내는 ‘오늘은책방’ 등 로컬 책방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책방지기가 되어보는 ‘경주책방 신춘문예’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을, 경주, 여행, 책, 빵 5가지 키워드가 적힌 엽서 응모지를 선택 후 뒷장에 글을 쓰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시, 글귀, 편지, 짧은소설 등 형식과 분량의 구애 없이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며, 12월 중 추첨을 통해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라한셀렉트 경주의 ▲스위트룸 1박 숙박권(1명), ▲경주산책 북큐레이터 추천도서와 라한 배쓰밤(5명), ▲경주산책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경주산책 북큐레이터가 선정한 가을 추천도서 5권 중 1권 구매 시 호두 타르트 증정 ▲도서 1권 이상 구매 시 그로서리 편집숍 가을시즌 베이커리 10% 할인혜택 제공 등의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로 호캉스 즐기며 뉴욕 분위기 만끽!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문화를 즐기기 좋은 가을밤, 도심 속 호캉스와 함께 뉴욕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와 컬래버레이션 해 선보이는 패키지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VIP석 예매권 2매 ▲F&B 크레딧 5만원 ▲루프톱 야외 온수풀 무료 이용 혜택 ▲피트니스센터 및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어 호텔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격은 45만원~55만원.
한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60년대 뉴욕 뒷골목을 배경으로 폴란드계 청년 갱단인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청년 갱단 ‘샤크파’ 간 세력 다툼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토니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무뎌진 감각을 다시 깨우는 공간 예술 속으로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2023년 3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공간’을 주제로 한 전시 ‘스페이스 심포니(Space Symphony)’를 개최한다.
이번 ‘스페이스 심포니’展은 실재하는 공간 속에서의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가상세계와 같은 온라인 콘텐츠의 자극으로 무뎌진 감각을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흩어진 공간’, ‘뒤섞인 공간’, ‘흐르는 공간’, ‘확장된 공간’ 등 4가지 콘셉트의 장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정정주, 서민정, 양민하, 민예은, 박상희 등 국내 작가 5명을 비롯해 일본의 오마키 신지(Shinji Ohmaki)와 카도 분페이(Bunpei Kado), 벨기에의 쿤 반 덴 브룩(Koen van den Broek), 영국과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듀오 A.A.무라카미(A.A. Murakami) 등 세계적인 작가 총 9팀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