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이 오는12월 31일까지 자율 일정으로 북마리아나 제도를 여행하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의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참가 자격조건에 충족하는 인플루언서가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 지원금 $1,000을 받을 수 있다. 사이판의 이웃 섬인 티니안, 로타를 함께 방문할 시 각 섬당 $200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여행경비 지원 대상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는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SNS 팔로워 수 50,000명 이상, 팔로워 대상 이벤트 실행 가능한 계정, 정보성 여행 콘텐츠를 다루는 계정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30,000명 이상, 채널 내 조회 수 10,000회 이상 동영상 1개 이상 ▲블로그 내 게시물 중 여행 관련 포스팅 50건 이상, 블로그 이웃 수 30,000명 이상, 1일 방문자 수 평균 3,000명 이상, 매주 2건 이상의 포스팅 작성자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여행 기간은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인플루언서에겐 지원금 제공에 따른 수행 과제가 주어진다.
여행 후 7일 이내 과제 업로드 및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과제 게시일로부터 3주 후 '결과 보고서' 제출하면 보고서 제출 수 3개월 이내 여행경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수행 과제 등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마리아나관광청의 2022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사이판 방문을 지원, 북마리아나 제도의 매력을 보다 깊이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 사무소 김세진 이사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모두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만큼 여행 콘텐츠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그 숨은 매력들이 주목 받기를 바라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