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한국철도(코레일)는 청정고원 태백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열차를 오는 10월에 3차례 운행한다.
관광열차는 오는 10일 당일, 오는 9일과 15일 1박 2일 일정의 철도여행 관광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태백시는 이번 관광열차 운행에 맞춰 운탄고도 1330 첫걸음축제와 철암단풍축제 등 관광⸱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강원도와 태백시,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도 운탄고도 1330 개통을 기념해 ‘운탄고도 1330 첫걸음축제'가 오는 8~9일 양일간 태백시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운탄고도 1330 첫걸음축제'는 다양한 뮤지션이 고루 참여하는 공연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하는 공연에는 가을밤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윤하, 몽니, 홍진영, 나태주, MC 스나이퍼, 배기성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의 대거 참여해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이번 관광열차 운행 및 ‘운탄고도 1330 첫걸음축제' 개최로 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 철도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관광 서비스 제공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관광⸱문화 자원화 사업을 통해 청정자연의 관광자원 및 과거의 석탄문화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해발 900m의 청정고원 도시로의 관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