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리조트(대표이사 홍원기)와 경상남도 거제시는 17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거가대교 관광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에따라 한화호텔&리조트는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일원 약 8만642㎡에 사업비 2,000억 원을 들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체류형 휴양 리조트를 조성한다.

관광단지의 주요 시설로는 전 객실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프리미엄급 호텔 및 콘도 500실, 해양레저시설, 워터파크, 스파, 컨벤션 센터, 전망대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1년 착공, 2013년 개장 예정이다.

이날 열릴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한화호텔&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와 리조트 부문 김선홍 부문장을 비롯, 거제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한화호텔&리조트는 최근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인수해 해외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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