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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팍팍! ‘진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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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팍팍! ‘진안여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10.0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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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에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다면 평균 고도 400~500m의 고원도시 ‘진안’으로 떠나보자. 

진안은 전체 면적의 80%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자연 속 쉼을 만끽할 수 있다. 태조 이성계가 마이산의 기를 받아 조선건국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좋은 기운이 가득 서려 있다.

특히 건강웰빙축제 ‘진안홍삼축제(10월 7~10일)’가 열려 건강지수 높이고 힐링할 수 있는 즐길거리, 먹거리도 가득하다. 

* 진안홍삼축제 주무대 ‘마이산’ 산책 
진안의 대표 여행지를 꼽자면 단연 ‘마이산’이다.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를 받았을 정도로 세계인이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힌다.  

마이산은 동쪽 수마이봉(681.1m), 서쪽 암마이봉(687.4m) 두 개의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그만큼 두 개의 봉우리가 쌍을 이룬 풍경이 이색적이다.  

태조 이성계가 마이산의 기를 받아 조선건국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마이산은 ‘기(氣)’가 제일 센 곳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 기운 받고 소원을 빌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또 마이산부부공원 ‘연인의 길’은 데이트 명소이자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 마이산 전망대와 천왕문으로 통하는 1.9km의 산책길 곳곳엔 연인을 테마로 ▲포옹존 ▲뽀뽀존 ▲키스존 ▲하트존 등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 산책을 즐기며 인증샷 찍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호젓한 산 속 저수지 ‘산양제’에선 마이산 쌍봉을 눈에 담으며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마이산을 비추는 거울’로 알려진 마이산 남쪽 인공호수 ‘탑영제’의 수려한 풍경을 즐기며 고요히 사색을 즐겨도 좋다.  

* 이색 스폿 ‘마이산탑’ 
마이산의 이색 스폿으로 인증샷을 부르는 곳은 ‘마이산탑’이다. 80여 개의 돌탑이 마이산 아래 탑사 골짜기를 빼곡하게 들어선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마이산 탑사도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로 꼽힌 곳이니 놓치면 아깝다. 

* 웰빙스폿 진안홍삼스파&홍삼빌에서 호캉스 
웰빙스폿 진안홍삼스파&홍삼빌에서 하룻밤 머물며 호캉스를 즐겨도 좋다. 
진안홍삼스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곳으로,  동의보감의 근원인 ‘양생’을 기초로 한 홍삼한방(紅蔘韓方)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파는 크게 ‘데스티네이션(치유목적형) 스파’와 ‘퍼블릭 스파’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늘정원 노천탕에선 우뚝 솟은 마이산을 눈에 담으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 마이산 박물관투어로 알차게!
북부 마이산엔 박물관들이 즐비해 아이와 함께 박물관투어를 즐기기 좋다. 진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진안역사박물관’, 전통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이산명인명품관’, 세계 희귀 가위 1,651점을 만날 수 있는 '진안가위박물관' 등이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진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며 촬영명소로 알려진 ‘부귀메타세쿼이아길’에서 자동차 드라이브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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