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창원 주요 관광지 등에서 ‘청춘마이크’ 울산·경남권 공연을 진행한다.
‘청춘마이크’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이달 창원에서는 △2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용지공원 대공연장 △28일 수요일 오후 6시 진해루 해변공원 야외공연장 △29일 목요일 오후 6시 상남분수광장 △30일 금요일 오후 2시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서 각각 공연이 있다.
이 시간 공연장을 찾으면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인디밴드, 클래식팀, 마술팀 등 젊은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9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산면 동부마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촬영된 곳으로 ‘우영우 팽나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핫플’로 떠올라 공연에 기대를 더한다.
동부마을 무대에는 △비라스(금관 5중주 팀) △마그(인디밴드) △레브트리오(클래식 팀) △POLYP(인디밴드) △레망앙상블(클래식 팀) △비원(퓨전국악밴드) 등 지역 축제나 버스킹 공연장을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청년예술가 여섯 팀이 차례로 올라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별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 정보 등은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성 관광과장은 “젊음의 열기로 꽉꽉 채워질 이번 공연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동부마을의 정겨운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