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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한국무역협회, 맞손...아세안시장 공략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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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한국무역협회, 맞손...아세안시장 공략 나서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9.26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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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및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한 MOU 체결

제주관광공사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제주 상품 및 서비스 수출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지난 2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갖고 아세안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지부장 등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아세안+α(플러스알파) 정책 성과를 도출하고, 제주 관광산업 진흥과 복합무역 증진으로 제주 상품과 서비스 수출 제고 목적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 상품과 서비스 발굴을 통한 제주 상품‧서비스 수출 확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협력 및 수출마케팅 △국제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통계, 정보, 정책자료 등의 교환 및 정책 발굴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은 “아세안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역협회가 초청한 아세안 바이어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제주 상품에 입히는 등 관광과 무역의 융복합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하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정귀일 제주지부장도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될 아세안 프리미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부터 제주도의 아세안+α 정책 성과 도출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α국가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인도를 포함한 11개 국가로 전 세계 GDP의 6.9%를 차지하고, 2030년까지 연평균 6%의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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