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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 바다쓰레기 줍는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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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 바다쓰레기 줍는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 전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9.19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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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명 이상의 주민이 반경 약 800m 구역을 청소할 시, 그룹당 $100 지원.
사이판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마나가하섬 해변
사이판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마나가하섬 해변

마리아나관광청이 어제보다 오늘 더 아름다운 북마리아나 제도를 만들기 위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다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프로그램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의 전개한다. 

비치코밍은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4명의 인원으로 최소 반경 800m의 구역에서 진행한 후 지정된 곳에 폐기물을 제출할 시 그룹당 $100의 봉사료를 제공받게 받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주민들이 비치코밍 장소를 지정해 프로그램을 신청한 후, 마리아나관광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으면 참가하는 방식이다.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 비치코밍 프로그램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 비치코밍 프로그램

이번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총 14개 섬 중 유일한 3개의 유인도인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민들이 그 터전을 직접 깨끗하게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팬데믹 기간 중 잠시 진행이 중단됐으나, 올해 7월부터 마재개, 현지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 비치코밍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프로덕트 개발 매니저, 티아나 레예스(Tiana Reyes)는 이번 재개에 대해 “ 비치코밍을 통해 섬 주민과 여행자들 모두가 아름다운 마리아나에 더 깊이 빠질 거에요.”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한 달간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을 위해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가 8,111명으로, 전년동월(551명)보다 무려 1,669% 성장했다. 또한 8월 사이판 전체 방문객 수(9,746명)의 83%에 달하는 수치다.

사이판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마나가하섬 해변
사이판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마나가하섬 해변

<사진/마리아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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