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길 트레킹 '사뿐사뿐 페스티벌' 철원, 3일 열려
소이산 정상에서 가을평야를 보며 첼로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강원도에서 DMZ 길을 활용, DMZ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DMZ 길 트레킹 '사뿐사뿐 페스티벌'행사를 오는 3일 철원에서 진행한다.
이날 철원 행사에서는 전국 걷기협회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철원 노동당사와 소이산 정상코스 등 약 7.6㎞를 걷게 되며, 소이산 정상에서 '첼로와 건반의 만남'이라는 특별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지난 7월 27일 개장한 역사문화공원에서 농산물 장터가 운영돼 참가자에게 지급된 철원사랑상품권(2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한편, 강원도도 평화지역발전본부(본부장 이경희)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전면 개방되는 DMZ 평화의 길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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