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모로·캐롤리니안 원주민 문화
마리아나관광청은 현재 차모로·캐롤리니안 원주민 문화를 지역주민과 여행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 행사(Hafa Adai-Tirow* Cultural Experience)’를 매주 화·목요일마다 오후 5시~9시 사이판 시내 가라판의 CAO 그라운드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8월 9일을 시작된 이 행사는 캐롤리니안 공관(CAO, Carolinian Affairs Office)과 지역 사무국(IAO, Indigenous Affairs Office), 마리아나관광청의 지원 아래 기획 및 주최됐다.
행사에선 다양하게 준비된 사이판 현지 음식 및 차모로족과 캐롤리니안 전통 춤 공연단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지난 8월 2일의 행사 개최식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코코넛 잎으로 만들어진 모자가 무료 제공되기도 했다.
마리아나관광청장인 프리실라 이아코포(Priscilla M. Iakopo)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하는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 행사는 북마리아나 제도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진정한 차모로와 캐롤리니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 예술가 및 공예가들이 제작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전통 음식을 맛보며 선물과 같은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라면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의 야간 엔터테인먼트 및 홍보 등을 지원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이끌고 있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